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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생경제] 인도네시아와 우간다를 돕는 소비 루미르&제리백_YTN_21.03.23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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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1-08-12 09: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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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10~16:00)
■ 진행 : 김혜민 PD
■ 방송일 : 2021년 3월 23일 (화요일)
■ 대담 : 박제환 루미르 대표님, 박중열 제리백 대표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생생경제] 인도네시아와 우간다를 돕는 소비 루미르&제리백■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10~16:00)

■ 진행 : 김혜민 PD

■ 방송일 : 2021년 3월 23일 (화요일)

■ 대담 : 박제환 루미르 대표님, 박중열 제리백 대표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김혜민 PD(이하 김혜민)> 매주 화요일은 장이 열리는 날입니다. 기업과 그 기업에 숨은 가치를 볼 수 있는 생생경제 야심작! <생생경제 ‘가판대’> 시간인데요. 오늘 그 가판대 위에 살며시 놓여 지신 두 기업을 소개합니다. 먼저 루미르 박제환 대표님 나오셨어요. 어서오세요. 대표님◇ 김혜민 PD(이하 김혜민)> 매주 화요일은 장이 열리는 날입니다. 기업과 그 기업에 숨은 가치를 볼 수 있는 생생경제 야심작! <생생경제 ‘가판대’> 시간인데요. 오늘 그 가판대 위에 살며시 놓여 지신 두 기업을 소개합니다. 먼저 루미르 박제환 대표님 나오셨어요. 어서오세요. 대표님.


◆ 박제환 루미르 대표님(이하 박제환)> 네, 안녕하세요. 루미르 대표 박제환입니다◆ 박제환 루미르 대표님(이하 박제환)> 네, 안녕하세요. 루미르 대표 박제환입니다.


◇ 김혜민> 제리백 박중열 대표님 나오셨어요. 어서오세요. 대표님◇ 김혜민> 제리백 박중열 대표님 나오셨어요. 어서오세요. 대표님.


■ 박중열 제리백 대표님(이하 박중열)> 네, 안녕하세요. 저는 제리백 대표 박중열입니다.

◇ 김혜민> 반갑습니다. ‘루미르’, ‘제리백’ , 오늘 이름부터 범상치 않은 기업에 두 대표님이 나오셨는데 자, 먼저 어떤 일을 하는 분들인지 좀 듣고 싶어요. 박제환 대표님, 소개를 해주시겠어요?

◆ 박제환> 네, 저희는 저개발 지역에 빛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식용유 램프라는 걸 만들어서 좀 더 밝은 삶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 김혜민> 저개발 국가의 빛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긴 기업이다■ 박중열 제리백 대표님(이하 박중열)> 네, 안녕하세요. 저는 제리백 대표 박중열입니다.


◇ 김혜민> 반갑습니다. ‘루미르’, ‘제리백’ , 오늘 이름부터 범상치 않은 기업에 두 대표님이 나오셨는데 자, 먼저 어떤 일을 하는 분들인지 좀 듣고 싶어요. 박제환 대표님, 소개를 해주시겠어요?


◆ 박제환> 네, 저희는 저개발 지역에 빛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식용유 램프라는 걸 만들어서 좀 더 밝은 삶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 김혜민> 저개발 국가의 빛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긴 기업이다?


◆ 박제환> 네, 맞습니다.

◇ 김혜민> 네, 알겠습니다. 제가 뒤에서 자세히 여쭤보고요. 우리 제리백의 박중열 대표님?

■ 박중열> 네, 저희는 가방 브랜드고요. 가방 하나를 사시면 하나의 가방이 우간다 아이들에게 기부되는 바이원, 기브원(Buy One, Give One) 활동을 하고 있는 소셜 브랜드입니다.

◇ 김혜민> 그렇군요. 저개발국가 또 우간다, 딱 우간다만 합니까?

■ 박중열> 저희는 지금 목표지역이 우간다라서 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그렇군요.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어려운 국가를 대표님들께서 사업을 통해서 돕고 계시는 일을 하고 계신 거예요. 지금 제리백의 박중열 대표님은 가방을 만드시고 루미르 박제환 대표님은 조명을 만드시고 그렇게 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이런 일에 관심을 갖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우리 박제환 대표님?

◆ 박제환> 저는 인도여행을 통해서 빛 부족문제라는 걸 경험을 해봤었어요.

◇ 김혜민> 빛 부족문제가 정확하게 어떤 걸까요?

◆ 박제환> 우리는 저녁이 되면 쉽게 벽에 있는 스위치로 전기불을 켜고 그렇게 편하게 생활을 하는데 그 분들은 전기가 부족하다 보니까 초나 등유를 가지고 밤에 어둡게 지내는 그런 현상인거죠.

◇ 김혜민> 그걸 인도여행가서 보셨고.

◆ 박제환> 예, 그런데 그게 저한테 너무 낯설었는데 그 사람들한테는 그런 게 너무나 익숙했던 거죠. 그래서 알고 보니까 왜 이런 문제를 아직도 겪고 있을까, 좀 더 해결할 수 없을까, 그 사람들이 주로 쓰는 게 초나 등유라면 그걸 좀 더 밝게 지낼 수 없을까, 이런 생각으로 시작을 하게 됐습니다.

◇ 김혜민> 그런데 지금 그 물건을 만들어서 빛 부족 국가에 보내주시는 건 아닌 거죠? 그 상품을 우리나라에 파시는 거죠?

◆ 박제환> 아닙니다. 이제 제리백은 우간다 시장을 목표로, 아프리카 시장을 하신다면, 저희는 인도네시아를 타겟으로 하고 있는데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는 저희가 수익을 남기기보다는 거의 원가수준에서 이 식용유 램프를 판매하고 있고요. 이제 국내나 선진국 이런 데서는 지속가능한 부분들 때문에 디자인 조명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왜냐하면 제가 홈페이지를 들어 가봤더니 굉장히 조명이 화려하고 예쁘고 또 요즘 굉장히 핫한 곳들에도 많이 들어가 있더라고요. 그니까 시장이 2개로 나누어져 있는 거군요?

◆ 박제환> 네, 맞습니다.

◇ 김혜민> 식용유 램프라면 구체적으로 어떤 겁니까?

◆ 박제환> 현지에서는 주로 인도네시아는 튀김류를 자주 먹어요. 날씨가 덥기도 하고 그걸 사가다 보니까 튀김류를 자주 먹는데 그 튀김을 하고 남은 폐식용가 남게 되는데 그 폐식용유로도 불꽃처럼 작은 불꽃을 켤 수가 있거든요. 그 불을 이제 열로 가지고 전기로 만들면 LED로 훨씬 더 밝게 지낼 수 있는 그런 기술을 가지고 램프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 김혜민> 인도에 여행을 가서 빛 부족 국가의 삶에 모습을 봤고 그 모습을 조금이라도 해결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식용유 램프를 만들어서 지금 인도네시아에 판매를 하고 계십니다. 자, 루미르 대표께서 설명을 해주셨고 우리 제리백의 박중열 대표는 왜 우간다에 관심을 갖게 되셨어요?

■ 박중열> 저 같은 경우는 제가 제품 디자인을 전공을 했었고 대학원을 핀란드에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공부하러 갔었어요. 그때 제 논문의 주제가 제품을 연구하는데 제3세계에선 어떻게 디자인을 할 수 있을까, 라고 하는 것이 제 논문의 주제였었고 그때 제가 이런 얘기를 하다 보니까 우연하게 우간다 분을 핀란드에서 만났어요. 그래서 그분이 우간다 한번 가보면 어떻겠니, 라고 해서 제가 가봤는데 제가 논문을 써도 되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그 연구를 하기 시작했었던 게 우간다랑 연이 시작됐었고 그리고 나서 핀란드 대학원을 졸업을 했고요. 제가 창업을 다시 우간다로 가서 거기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 김혜민> 우간다 내에 소비형태 디자인, 이런 걸 논문으로 쓰신 거예요?

■ 박중열> 거기서는 제품들을 어떻게 연구할 수 있을까. 거기 있는 지역들, 문화, 기술, 재료들을 이용해서 거기에 적합한 디자인을 제안하는 게 제 논문의 주제였던 것 같고요. 끝나고 나서는 그런 논문을 실제로 해봐야지만 그게 되는지, 안되는지, 알 수 있잖아요? 그래서 제가 졸업을 하고 다시 우간다로 가서 그곳에서 창업을 하게 되었던 거죠.

◇ 김혜민> 그런데 우간다 같은 경우에는 사실 굉장히 경제적으로 어렵고 많은 국민들이 생계조차도 힘들어하는 상황에서 소비가 가능할까, 이런 소비제가, 이런 고민이, 이런 의문이 들거든요.

■ 박중열> 그런데 제 주제 자체는 어떤 소비를 목적으로 간다기보다는 지역에서는 어떻게 적합한 디자인을 만들고 그곳에서 또한 말씀하신 소비가 일어나려면 어느정도 수준의 제품들을 만들어내야 되는지에 대한 연구목적이었는데요. 그래서 지금 저희가 하는 바이원, 기브원(Buy One, Give One) 우간다 아동을 위한 가방기부는 거기서 판매를 하는게 목적이 아니라 이 가방을 실제로 지역주민들이 만들고 실제 아이들한테 기부하는게 목적이어서, 실제로 우간다에는 아직까지 저희가 그곳을 시장으로써 보는 것보다는 베네핏(혜택, 이득)을 주는 공익의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까 디자인 연구를 조금 그곳에서 시작하는, 또는 디자인 RnD 센터같은 개념으로 이제 스튜디오를 운영을 시작을 했었는데요. 지금은 현장에 있는 직원들이 한 16분.

◇ 김혜민> 그렇군요. 일자리 창출을 하고 계시네요. 우간다 내에서.

■ 박중열> 그죠. 그게 사실 지역사람들이 할 수 있게끔 만들낸 가방, 그리고 그 제품들이 다시 그 지역에 베네핏을 주는 제품을 만드는게 이 사업을 시작했었던 가장 첫 번째 목적이었습니다.

◇ 김혜민> 제리백 홈페이지도 제가 들어가 봤어요. 가방이 굉장히 깔끔하면서도 예쁘던데 그러면 그 가방을 우간다에 아까 말씀하신 그 연구실에서 디자인도 하고 만들기도 하는 겁니까?

■ 박중열> 네, 실제로 저희의 목표는 10리터의 물통을 운반해야 되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고요. 실제 아동들은 10살 정도 미만에 아동들이에요. 그런데 우리가 실제로 10리터 물통이라면 어느 정도의 무게인지 사실 실감하지 못하지만 굉장히 무거운 무게예요. 그래서 이런 무거운 물통을 도구도 없이 머리, 목으로 또는 팔로 1시간 이상을 이동하다 보니까 생기는 신체적인 어려움 또는 그 안에서 생기는 교통사고의 위험이 굉장히 많아요. 그래서 저희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또 뭐가 있을까, 지역사람들이 참여한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 라고 해서 그러면서 지역의 우간다분들은 가방 만드는 활동들은 하실 수 있겠구나, 라고 해서 2014년부터 재래시장에서 재봉틀 2개로 시작을 했었습니다.

◇ 김혜민> 그런데 우간다 사람들한테 이걸 판매하는 게 아니라 한국사람들한테 판매하는 거 잖아요? 그런데 그 제품이 한국사람들에게도 맞나요? 하긴 우리나라 중, 고등학생들 얼마나 무거운 걸 지고 다녀요.

■ 박중열> 그런데 저희가 그런 디자인을 연구하지만 우리나라 소비시장들이나 사용자들이 물통을 이동하거나 아프리카에 대한 컨텐츠가 적합하진 않아요. 그래서 그런 디자인을 우리 생활에 맞게끔 변형하고 또 우리의 어려움에 맞게끔 변형하는 작업을 거쳐서 시장에 맞게끔 사실 변형하는 거죠.

◇ 김혜민> 그러면 우리시장에 맞는 물건을 판매하고 플러스 원은 우간다에 맞는 그 디자인을 우간다 사람들이 주는 거군요.

■ 박중열> 그렇죠. 그래서 다른분들은 저희가 제품이 한국에서 만들어서 이동한다, 이렇게 생각하시는데 실제로 그렇지 않고요. 저희가 디자인하는, 서로 간에 개발했었던 디자인들이 우간다에 또 좋은 품질로 만들도록 도와주고 거기 사람들이 직접 생산해서 기부하고 또 기부된 제품은 다시 아동들한테 피드백을 받아서 소비자들한테 더 적합한 디자인에 도움이 되고, 이런 순환구조를 만드는게 사실 목표입니다.

◇ 김혜민> 제가 지난주에도 가판대하면 엄청 감동받았거든요? 그런데 오늘도 두 분을 보면서 지구는 이런 분들이 지키는 것 같아요. 저희가 왜 이 두 분을 모셨냐면 사실은 지금 백신이 공급되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런데 우리나라나 미국이나 유럽같이 경제적으로 잘 사는 국가들은 걱정없이 백신을 맞지만 우간다나 인도네시아나 이런 국가들은 백신수급경쟁에서 소외될 수 있는 국가들이거든요. 그러면서 사실 백신만 소외되겠습니까? 여러 부분에서 소외된 국가들을 돕는 분들을 모시고 싶었어요. 그래서 오늘 루미르 박제환 대표와 제리백 박중열 대표와 함께하고 있는데요. 박제환 대표님은 아까 식용유 사용한 조명 만들어서 인도네시아에 판매한다고 하셨잖아요? 인도네시아 사람들 반응은 어때요? 궁금하네요.

◆ 박제환> 일단 저희가 인도네시아 들어갔을 당시에는 처음에 촛불 램프로 들어갔었어요. 양초를 그래도 쓰되 좀 더 밝은 램프를 통해서, 그런데 그 시장 반응 통해서 사람들이 기름을 쓰기도 하고 또 식용유로도 사용을 해보기도 하고 그러면서 촛불 램프는 인기가 적었는데 식용유 램프는 인기가 좋아서, 저희가 2018년 중순부터 판매를 시작을 했는데 20년 초 기준으로 8천3백명이 제품들을 사용하고 있고 저희가 무상으로 공급한게 아니라 시장가격에 맞춰서 판매를 했었을 때도 나름 (판매량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 김혜민> 정착을 좀 하고 있는 상황이군요. 첫 번째 제품공개를 클라우드 펀딩을 통해서 한 걸로 알고 있어요. 루미르는. 사실 펀딩이라는게 말이 쉽지 이게 실제 말로 남의 돈을 받아내는 건데 쉽지 안잖아요? 이 뜻을 읽어주고 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던가요?

◆ 박제환> 네, 일단 저희가 클라우드 펀딩을 하게 된 이유가 일단 저는 사업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 제품을 개발했던 게 아니라 여행을 통해서 제 호기심에 이런 제품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해서 준비를 했고.

◇ 김혜민> 선의로 일단 시작을 한거군요. 사업적 계산보다는.

◆ 박제환> 네, 그런데 그걸 가지고 지원을 통해서 개도국에 간 기회가 있었는데 내가 이런 제품을 정말 돈이 많아서 기부할 수 있는게 아니라면 사업 쪽으로 해봐야 되겠다. 그랬을 때는 이걸 팔지, 말지에 대한 결정을 클라우드 펀딩을 통해서 제 생각을 설명하고 가능성이 있다, 그러면 본격적으로 사업을 해보고 아니면 이 선에서 끝내야겠다, 라는 생각을 갖고 클라우드 펀딩을 했던 거였어요.

◇ 김혜민> 그런데 반응이 어땠어요?

◆ 박제환> 한국에서는 잘 안될 것 같았고 그때 초창기였기 때문에 클라우드 펀딩이 한국에 막 성장할 단계이라서 미국이랑 클라우드 펀딩을 진행했었는데 그래도 짧은 기간동안, 한달동안 1억5천정도, 이제 사람들이 제품을 줄지, 안줄지도 모르는데 6개월정도 기다려서 받겠다, 그렇게 해서 해주시고 그런 거에 시점에 대해서 제품을 좀 더 개발하고 보내드리고 그렇게 시작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김혜민> 그런데 이거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예요. 저희가 창업관련해서도 인터뷰 몇 번 했는데 무턱대고 하는게 아니라 특히 선의만 갖고 할 수 있는게 아니잖아요? 기업이라는게. 테스트를 하는 거죠. 나의 선의가 상품화됐을 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봐줄 수 있을까, 사줄 수 있을까, 그 계기를 펀딩이라는 걸 통해서 마련하신 거예요. 제리백도 그 펀딩을 여러차례 받았다고 하는데 이것도 쉽지 않을 것 같아요.

■ 박중열> 네, 저희는 또 지난주에 해외펀딩이 끝났었고 지금은 국내펀딩이 또 진행되고 있어서.

◇ 김혜민> 어때요? 어디가 더 어렵습니까?

■ 박중열> 사실 국내펀딩은 아무래도 제가 쓴 언어나 감성들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데 해외는 소비시장이 전혀 다르잖아요? 그래서 그 시장에 맞게끔 그런 단어나 선택들을 해주는게 어렵고요. 무엇보다도 코로나 사태이기 때문에 나가서 하지 못하고 직접 국내에서 그걸 준비해서 해야 되는게 제일 어려웠던 것 같아요.

◇ 김혜민> 네, 그렇군요. 그래도 사람들이 나의 의지와 나의 뜻과 나의 제품을 알아주고 함께 뜻과 돈을 모아줄 때 그 보람은 말할 수 없이 클 것 같아요.

■ 박중열> 그죠. 아무래도 전 또 디자인을 하다보니까 사용자들이 느끼는 불편함을 정확히 해소가 되지 못하거나 그거에 대한 만족감을 느끼는 피드백을 받았을 때 사실 제일 기분이 좋죠.

◇ 김혜민> 그렇군요. 사회적기업이라는 형식을 써야 겠다, 라고 생각하신 이유는 어떤게 있으세요?

■ 박중열> 저는 사회적기업이라고 사실 생각하고 시작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이런 형태의 기업을 사람들은 그런 식으로 분류를 하나보다, 이렇게 생각했었지 박제환 대표님도 마찬가지지만 사실은 그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과정 중에 기업의 형태를 취했었던 것 뿐이지, 그래서 기업의 효율성을 통해서 문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하는 방식이 기업형태라는 것을 저도 하면서 알았던 것 같아요. 시작할 때는 너무 아무것도 모르고 그래서 막막했는데 아마 제가 생각할 때 7년 전 시작했었던 그때로, 지금의 경험을 가지고 갔다면 저는 시작을 못했을 것 같아요. 그때는 그런 마음이 우선이었던 것 같아요.

◇ 김혜민> 맞아요. 그런데 두 분 다 사업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게 마음만으로 되는게 아니잖아요. 물론 좋은 뜻을 갖고 하는 기업이기 보니까 많은 사람들이 도와주기도 하고 특히 대기업과 살생하는 경험도 좀 있으신 것 같은데, 루미르 경우는 어떤 게 있으세요?

◆ 박제환> 일단 저희도 클라우드 펀딩을 통해서 제품을 개발하고 사실 이런 클라우드 펀딩을 통해서 한번에 제품이 완벽하게 나오면 좋지만 그렇지 안잖아요? 제품을 계속 개선해야 되고 발전시켜야 되고 그런데 그 과정 중에 SK에서 하는 사회성과인센티브라는 그런 지원이 있는데 어떤 사회적 가치창출 부분을 긍정적으로 해석을 해서 보상을 해주는 그런 걸 활용해서 저희가 다음 스텝에 대한 제품에 대한 개발을 계속 할 수 있었고 이걸 통해서 코이카와 현재 프로그램에 지원을 해서 본격적인 인도네시아 사업을 할 수 있는, 어떻게 보면 큰 전환점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 김혜민> 코이카도 SK라는 쌍두마차가 도와준건데, 사실 그게 아무나 다 도와주는 건 아니잖아요? 그걸 어필하셔야 되잖아요? 어느 부분을 중점적으로 어필을 하셨어요? 그 후원들을 받을 때는.

◆ 박제환> 그전에 시드머니가 조금 발현할 당시에는 대회를 했었는데 대회를 할 당시에 전세계 10억명의 사람들을 밝히겠고 이런 얘기를 했을 때는 사실 별관심이 없었는데 그다음 단계에서 단 몇 명이라도 실제적으로 해본 거, 사람들한테 피드백을 받아보고, 제가 개도국에 들고 가서 의견을 들었다고 했잖아요. 그런 부분들에서 실제적으로 해보려고 하는 친구구나, 아직 작지만 진정성있게 단 몇분이라도 밝혀보려고 의지가 있구나, 그래서 많이 공감을 해주셨던 것 같아요.

◇ 김혜민> 이 방송 들으시면서 사회적기업 아니면 제도의 도움을 받아서 창업하려는 분들도 잘 팁을 얻으셨으면 좋겠어요. 단지 너무 추상적이거나 가치지향적인 말만이 아니라 내가 이렇게 해봤더니 이렇게 변화가 있었다, 라는 실질적인 경험이 지원을 받는데 많은 도움이 되실 것 같다는 말씀해주셨어요. 제리백 박중열 대표님은 어떠세요? 많은 도움 받으셨죠? 대기업이든, 정부든.

■ 박중열> 네, 저희도 처음에 시작할 때는 저는 진짜 유학을 끝내고 와서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막막했었고 그리고 그때만 해도 제3세계 우간다에서 창업을 하는 그런 기업을 사회적기업이라고 보지 않았던 것 같아요. 지금은 그런 제3세계나 다양한 곳에서 그런 문제를 푸는 사람들 또는 새로운 창업가들에 대해 환영하지만 그때만 해도 왜 우리나라도 아닌 왜 그런 제3세계에서 창업을, 사회적기업을 인정해야 되는냐, 하지만 그때 저희가 그런 아이디어만 있지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고있었을 때 그때 저는 핀란드도 있었고 다른 해외에서도 같이 창업을 공부했었는데 국내에서만 유일하게 초창기에 이런 아이디어를 실현해줄 수 있는 자금들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 도움을 통해서 아마 지금까지 성장해오지 않았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정말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라는 말을 몸소 체험하신 것 같아요. 정말 소비로 창출하는 사회적가치, 일상에서 함께하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간판대에서 함께했는데요. 마지막으로 우리 제리백의 박중열 대표님부터 목표가 어떤게 있으세요?

■ 박중열> 저희는 어쨌든 시장을 통해서 저희가 보내주는 서비스나 제품들이 좋은 품질에 좋은 서비스를 보여주는게 증명되는게 가장 큰 목표기 때문에 좋은 의미에 그런 컨텐츠도 중요하지만 저희가 소비자에 만족할 수 있는 제품 서비스를 낼 수 있는 그러면서 자생할 수 있는 그렇게 되어야 지만 저희가 정말 하고자 하는 우간다 사람들과의 지속적인 관계들이 계속해서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해서 결국에는 소비자와 우리가 보여주려고 하는 우간다의 가치를 연결하는 그런 것들을 계속해서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네, 자, 루미르의 박제환 대표님?

◆ 박제환> 여전히 인도네시아만 하더라도 2300만명의 사람들이 아직 전기 없이 비전력으로 살아가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여러 전기변환 효율을 높이고 상품성을 높여서 인도네시아뿐 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저개발지역 전역에 좀 더 개선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싶고요. 앞으로도 루미르가 빛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가치의 놀라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박제환> 네, 맞습니다.


◇ 김혜민> 네, 알겠습니다. 제가 뒤에서 자세히 여쭤보고요. 우리 제리백의 박중열 대표님?


■ 박중열> 네, 저희는 가방 브랜드고요. 가방 하나를 사시면 하나의 가방이 우간다 아이들에게 기부되는 바이원, 기브원(Buy One, Give One) 활동을 하고 있는 소셜 브랜드입니다.


◇ 김혜민> 그렇군요. 저개발국가 또 우간다, 딱 우간다만 합니까?


■ 박중열> 저희는 지금 목표지역이 우간다라서 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그렇군요.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어려운 국가를 대표님들께서 사업을 통해서 돕고 계시는 일을 하고 계신 거예요. 지금 제리백의 박중열 대표님은 가방을 만드시고 루미르 박제환 대표님은 조명을 만드시고 그렇게 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이런 일에 관심을 갖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우리 박제환 대표님?


◆ 박제환> 저는 인도여행을 통해서 빛 부족문제라는 걸 경험을 해봤었어요.


◇ 김혜민> 빛 부족문제가 정확하게 어떤 걸까요?


◆ 박제환> 우리는 저녁이 되면 쉽게 벽에 있는 스위치로 전기불을 켜고 그렇게 편하게 생활을 하는데 그 분들은 전기가 부족하다 보니까 초나 등유를 가지고 밤에 어둡게 지내는 그런 현상인거죠.


◇ 김혜민> 그걸 인도여행가서 보셨고.


◆ 박제환> 예, 그런데 그게 저한테 너무 낯설었는데 그 사람들한테는 그런 게 너무나 익숙했던 거죠. 그래서 알고 보니까 왜 이런 문제를 아직도 겪고 있을까, 좀 더 해결할 수 없을까, 그 사람들이 주로 쓰는 게 초나 등유라면 그걸 좀 더 밝게 지낼 수 없을까, 이런 생각으로 시작을 하게 됐습니다.


◇ 김혜민> 그런데 지금 그 물건을 만들어서 빛 부족 국가에 보내주시는 건 아닌 거죠? 그 상품을 우리나라에 파시는 거죠?


◆ 박제환> 아닙니다. 이제 제리백은 우간다 시장을 목표로, 아프리카 시장을 하신다면, 저희는 인도네시아를 타겟으로 하고 있는데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는 저희가 수익을 남기기보다는 거의 원가수준에서 이 식용유 램프를 판매하고 있고요. 이제 국내나 선진국 이런 데서는 지속가능한 부분들 때문에 디자인 조명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왜냐하면 제가 홈페이지를 들어 가봤더니 굉장히 조명이 화려하고 예쁘고 또 요즘 굉장히 핫한 곳들에도 많이 들어가 있더라고요. 그니까 시장이 2개로 나누어져 있는 거군요?


◆ 박제환> 네, 맞습니다.


◇ 김혜민> 식용유 램프라면 구체적으로 어떤 겁니까?


◆ 박제환> 현지에서는 주로 인도네시아는 튀김류를 자주 먹어요. 날씨가 덥기도 하고 그걸 사가다 보니까 튀김류를 자주 먹는데 그 튀김을 하고 남은 폐식용가 남게 되는데 그 폐식용유로도 불꽃처럼 작은 불꽃을 켤 수가 있거든요. 그 불을 이제 열로 가지고 전기로 만들면 LED로 훨씬 더 밝게 지낼 수 있는 그런 기술을 가지고 램프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 김혜민> 인도에 여행을 가서 빛 부족 국가의 삶에 모습을 봤고 그 모습을 조금이라도 해결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식용유 램프를 만들어서 지금 인도네시아에 판매를 하고 계십니다. 자, 루미르 대표께서 설명을 해주셨고 우리 제리백의 박중열 대표는 왜 우간다에 관심을 갖게 되셨어요?


■ 박중열> 저 같은 경우는 제가 제품 디자인을 전공을 했었고 대학원을 핀란드에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공부하러 갔었어요. 그때 제 논문의 주제가 제품을 연구하는데 제3세계에선 어떻게 디자인을 할 수 있을까, 라고 하는 것이 제 논문의 주제였었고 그때 제가 이런 얘기를 하다 보니까 우연하게 우간다 분을 핀란드에서 만났어요. 그래서 그분이 우간다 한번 가보면 어떻겠니, 라고 해서 제가 가봤는데 제가 논문을 써도 되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그 연구를 하기 시작했었던 게 우간다랑 연이 시작됐었고 그리고 나서 핀란드 대학원을 졸업을 했고요. 제가 창업을 다시 우간다로 가서 거기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 김혜민> 우간다 내에 소비형태 디자인, 이런 걸 논문으로 쓰신 거예요?


■ 박중열> 거기서는 제품들을 어떻게 연구할 수 있을까. 거기 있는 지역들, 문화, 기술, 재료들을 이용해서 거기에 적합한 디자인을 제안하는 게 제 논문의 주제였던 것 같고요. 끝나고 나서는 그런 논문을 실제로 해봐야지만 그게 되는지, 안되는지, 알 수 있잖아요? 그래서 제가 졸업을 하고 다시 우간다로 가서 그곳에서 창업을 하게 되었던 거죠.


◇ 김혜민> 그런데 우간다 같은 경우에는 사실 굉장히 경제적으로 어렵고 많은 국민들이 생계조차도 힘들어하는 상황에서 소비가 가능할까, 이런 소비제가, 이런 고민이, 이런 의문이 들거든요.


■ 박중열> 그런데 제 주제 자체는 어떤 소비를 목적으로 간다기보다는 지역에서는 어떻게 적합한 디자인을 만들고 그곳에서 또한 말씀하신 소비가 일어나려면 어느정도 수준의 제품들을 만들어내야 되는지에 대한 연구목적이었는데요. 그래서 지금 저희가 하는 바이원, 기브원(Buy One, Give One) 우간다 아동을 위한 가방기부는 거기서 판매를 하는게 목적이 아니라 이 가방을 실제로 지역주민들이 만들고 실제 아이들한테 기부하는게 목적이어서, 실제로 우간다에는 아직까지 저희가 그곳을 시장으로써 보는 것보다는 베네핏(혜택, 이득)을 주는 공익의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까 디자인 연구를 조금 그곳에서 시작하는, 또는 디자인 RnD 센터같은 개념으로 이제 스튜디오를 운영을 시작을 했었는데요. 지금은 현장에 있는 직원들이 한 16분.


◇ 김혜민> 그렇군요. 일자리 창출을 하고 계시네요. 우간다 내에서.


■ 박중열> 그죠. 그게 사실 지역사람들이 할 수 있게끔 만들낸 가방, 그리고 그 제품들이 다시 그 지역에 베네핏을 주는 제품을 만드는게 이 사업을 시작했었던 가장 첫 번째 목적이었습니다.


◇ 김혜민> 제리백 홈페이지도 제가 들어가 봤어요. 가방이 굉장히 깔끔하면서도 예쁘던데 그러면 그 가방을 우간다에 아까 말씀하신 그 연구실에서 디자인도 하고 만들기도 하는 겁니까?


■ 박중열> 네, 실제로 저희의 목표는 10리터의 물통을 운반해야 되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고요. 실제 아동들은 10살 정도 미만에 아동들이에요. 그런데 우리가 실제로 10리터 물통이라면 어느 정도의 무게인지 사실 실감하지 못하지만 굉장히 무거운 무게예요. 그래서 이런 무거운 물통을 도구도 없이 머리, 목으로 또는 팔로 1시간 이상을 이동하다 보니까 생기는 신체적인 어려움 또는 그 안에서 생기는 교통사고의 위험이 굉장히 많아요. 그래서 저희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또 뭐가 있을까, 지역사람들이 참여한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 라고 해서 그러면서 지역의 우간다분들은 가방 만드는 활동들은 하실 수 있겠구나, 라고 해서 2014년부터 재래시장에서 재봉틀 2개로 시작을 했었습니다.


◇ 김혜민> 그런데 우간다 사람들한테 이걸 판매하는 게 아니라 한국사람들한테 판매하는 거 잖아요? 그런데 그 제품이 한국사람들에게도 맞나요? 하긴 우리나라 중, 고등학생들 얼마나 무거운 걸 지고 다녀요.


■ 박중열> 그런데 저희가 그런 디자인을 연구하지만 우리나라 소비시장들이나 사용자들이 물통을 이동하거나 아프리카에 대한 컨텐츠가 적합하진 않아요. 그래서 그런 디자인을 우리 생활에 맞게끔 변형하고 또 우리의 어려움에 맞게끔 변형하는 작업을 거쳐서 시장에 맞게끔 사실 변형하는 거죠.


◇ 김혜민> 그러면 우리시장에 맞는 물건을 판매하고 플러스 원은 우간다에 맞는 그 디자인을 우간다 사람들이 주는 거군요.


■ 박중열> 그렇죠. 그래서 다른분들은 저희가 제품이 한국에서 만들어서 이동한다, 이렇게 생각하시는데 실제로 그렇지 않고요. 저희가 디자인하는, 서로 간에 개발했었던 디자인들이 우간다에 또 좋은 품질로 만들도록 도와주고 거기 사람들이 직접 생산해서 기부하고 또 기부된 제품은 다시 아동들한테 피드백을 받아서 소비자들한테 더 적합한 디자인에 도움이 되고, 이런 순환구조를 만드는게 사실 목표입니다.


◇ 김혜민> 제가 지난주에도 가판대하면 엄청 감동받았거든요? 그런데 오늘도 두 분을 보면서 지구는 이런 분들이 지키는 것 같아요. 저희가 왜 이 두 분을 모셨냐면 사실은 지금 백신이 공급되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런데 우리나라나 미국이나 유럽같이 경제적으로 잘 사는 국가들은 걱정없이 백신을 맞지만 우간다나 인도네시아나 이런 국가들은 백신수급경쟁에서 소외될 수 있는 국가들이거든요. 그러면서 사실 백신만 소외되겠습니까? 여러 부분에서 소외된 국가들을 돕는 분들을 모시고 싶었어요. 그래서 오늘 루미르 박제환 대표와 제리백 박중열 대표와 함께하고 있는데요. 박제환 대표님은 아까 식용유 사용한 조명 만들어서 인도네시아에 판매한다고 하셨잖아요? 인도네시아 사람들 반응은 어때요? 궁금하네요.


◆ 박제환> 일단 저희가 인도네시아 들어갔을 당시에는 처음에 촛불 램프로 들어갔었어요. 양초를 그래도 쓰되 좀 더 밝은 램프를 통해서, 그런데 그 시장 반응 통해서 사람들이 기름을 쓰기도 하고 또 식용유로도 사용을 해보기도 하고 그러면서 촛불 램프는 인기가 적었는데 식용유 램프는 인기가 좋아서, 저희가 2018년 중순부터 판매를 시작을 했는데 20년 초 기준으로 8천3백명이 제품들을 사용하고 있고 저희가 무상으로 공급한게 아니라 시장가격에 맞춰서 판매를 했었을 때도 나름 (판매량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 김혜민> 정착을 좀 하고 있는 상황이군요. 첫 번째 제품공개를 클라우드 펀딩을 통해서 한 걸로 알고 있어요. 루미르는. 사실 펀딩이라는게 말이 쉽지 이게 실제 말로 남의 돈을 받아내는 건데 쉽지 안잖아요? 이 뜻을 읽어주고 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던가요?


◆ 박제환> 네, 일단 저희가 클라우드 펀딩을 하게 된 이유가 일단 저는 사업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 제품을 개발했던 게 아니라 여행을 통해서 제 호기심에 이런 제품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해서 준비를 했고.


◇ 김혜민> 선의로 일단 시작을 한거군요. 사업적 계산보다는.


◆ 박제환> 네, 그런데 그걸 가지고 지원을 통해서 개도국에 간 기회가 있었는데 내가 이런 제품을 정말 돈이 많아서 기부할 수 있는게 아니라면 사업 쪽으로 해봐야 되겠다. 그랬을 때는 이걸 팔지, 말지에 대한 결정을 클라우드 펀딩을 통해서 제 생각을 설명하고 가능성이 있다, 그러면 본격적으로 사업을 해보고 아니면 이 선에서 끝내야겠다, 라는 생각을 갖고 클라우드 펀딩을 했던 거였어요.


◇ 김혜민> 그런데 반응이 어땠어요?


◆ 박제환> 한국에서는 잘 안될 것 같았고 그때 초창기였기 때문에 클라우드 펀딩이 한국에 막 성장할 단계이라서 미국이랑 클라우드 펀딩을 진행했었는데 그래도 짧은 기간동안, 한달동안 1억5천정도, 이제 사람들이 제품을 줄지, 안줄지도 모르는데 6개월정도 기다려서 받겠다, 그렇게 해서 해주시고 그런 거에 시점에 대해서 제품을 좀 더 개발하고 보내드리고 그렇게 시작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김혜민> 그런데 이거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예요. 저희가 창업관련해서도 인터뷰 몇 번 했는데 무턱대고 하는게 아니라 특히 선의만 갖고 할 수 있는게 아니잖아요? 기업이라는게. 테스트를 하는 거죠. 나의 선의가 상품화됐을 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봐줄 수 있을까, 사줄 수 있을까, 그 계기를 펀딩이라는 걸 통해서 마련하신 거예요. 제리백도 그 펀딩을 여러차례 받았다고 하는데 이것도 쉽지 않을 것 같아요.


■ 박중열> 네, 저희는 또 지난주에 해외펀딩이 끝났었고 지금은 국내펀딩이 또 진행되고 있어서.


◇ 김혜민> 어때요? 어디가 더 어렵습니까?


■ 박중열> 사실 국내펀딩은 아무래도 제가 쓴 언어나 감성들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데 해외는 소비시장이 전혀 다르잖아요? 그래서 그 시장에 맞게끔 그런 단어나 선택들을 해주는게 어렵고요. 무엇보다도 코로나 사태이기 때문에 나가서 하지 못하고 직접 국내에서 그걸 준비해서 해야 되는게 제일 어려웠던 것 같아요.


◇ 김혜민> 네, 그렇군요. 그래도 사람들이 나의 의지와 나의 뜻과 나의 제품을 알아주고 함께 뜻과 돈을 모아줄 때 그 보람은 말할 수 없이 클 것 같아요.


■ 박중열> 그죠. 아무래도 전 또 디자인을 하다보니까 사용자들이 느끼는 불편함을 정확히 해소가 되지 못하거나 그거에 대한 만족감을 느끼는 피드백을 받았을 때 사실 제일 기분이 좋죠.


◇ 김혜민> 그렇군요. 사회적기업이라는 형식을 써야 겠다, 라고 생각하신 이유는 어떤게 있으세요?


■ 박중열> 저는 사회적기업이라고 사실 생각하고 시작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이런 형태의 기업을 사람들은 그런 식으로 분류를 하나보다, 이렇게 생각했었지 박제환 대표님도 마찬가지지만 사실은 그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과정 중에 기업의 형태를 취했었던 것 뿐이지, 그래서 기업의 효율성을 통해서 문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하는 방식이 기업형태라는 것을 저도 하면서 알았던 것 같아요. 시작할 때는 너무 아무것도 모르고 그래서 막막했는데 아마 제가 생각할 때 7년 전 시작했었던 그때로, 지금의 경험을 가지고 갔다면 저는 시작을 못했을 것 같아요. 그때는 그런 마음이 우선이었던 것 같아요.


◇ 김혜민> 맞아요. 그런데 두 분 다 사업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게 마음만으로 되는게 아니잖아요. 물론 좋은 뜻을 갖고 하는 기업이기 보니까 많은 사람들이 도와주기도 하고 특히 대기업과 살생하는 경험도 좀 있으신 것 같은데, 루미르 경우는 어떤 게 있으세요?


◆ 박제환> 일단 저희도 클라우드 펀딩을 통해서 제품을 개발하고 사실 이런 클라우드 펀딩을 통해서 한번에 제품이 완벽하게 나오면 좋지만 그렇지 안잖아요? 제품을 계속 개선해야 되고 발전시켜야 되고 그런데 그 과정 중에 SK에서 하는 사회성과인센티브라는 그런 지원이 있는데 어떤 사회적 가치창출 부분을 긍정적으로 해석을 해서 보상을 해주는 그런 걸 활용해서 저희가 다음 스텝에 대한 제품에 대한 개발을 계속 할 수 있었고 이걸 통해서 코이카와 현재 프로그램에 지원을 해서 본격적인 인도네시아 사업을 할 수 있는, 어떻게 보면 큰 전환점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 김혜민> 코이카도 SK라는 쌍두마차가 도와준건데, 사실 그게 아무나 다 도와주는 건 아니잖아요? 그걸 어필하셔야 되잖아요? 어느 부분을 중점적으로 어필을 하셨어요? 그 후원들을 받을 때는.


◆ 박제환> 그전에 시드머니가 조금 발현할 당시에는 대회를 했었는데 대회를 할 당시에 전세계 10억명의 사람들을 밝히겠고 이런 얘기를 했을 때는 사실 별관심이 없었는데 그다음 단계에서 단 몇 명이라도 실제적으로 해본 거, 사람들한테 피드백을 받아보고, 제가 개도국에 들고 가서 의견을 들었다고 했잖아요. 그런 부분들에서 실제적으로 해보려고 하는 친구구나, 아직 작지만 진정성있게 단 몇분이라도 밝혀보려고 의지가 있구나, 그래서 많이 공감을 해주셨던 것 같아요.


◇ 김혜민> 이 방송 들으시면서 사회적기업 아니면 제도의 도움을 받아서 창업하려는 분들도 잘 팁을 얻으셨으면 좋겠어요. 단지 너무 추상적이거나 가치지향적인 말만이 아니라 내가 이렇게 해봤더니 이렇게 변화가 있었다, 라는 실질적인 경험이 지원을 받는데 많은 도움이 되실 것 같다는 말씀해주셨어요. 제리백 박중열 대표님은 어떠세요? 많은 도움 받으셨죠? 대기업이든, 정부든.


■ 박중열> 네, 저희도 처음에 시작할 때는 저는 진짜 유학을 끝내고 와서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막막했었고 그리고 그때만 해도 제3세계 우간다에서 창업을 하는 그런 기업을 사회적기업이라고 보지 않았던 것 같아요. 지금은 그런 제3세계나 다양한 곳에서 그런 문제를 푸는 사람들 또는 새로운 창업가들에 대해 환영하지만 그때만 해도 왜 우리나라도 아닌 왜 그런 제3세계에서 창업을, 사회적기업을 인정해야 되는냐, 하지만 그때 저희가 그런 아이디어만 있지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고있었을 때 그때 저는 핀란드도 있었고 다른 해외에서도 같이 창업을 공부했었는데 국내에서만 유일하게 초창기에 이런 아이디어를 실현해줄 수 있는 자금들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 도움을 통해서 아마 지금까지 성장해오지 않았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정말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라는 말을 몸소 체험하신 것 같아요. 정말 소비로 창출하는 사회적가치, 일상에서 함께하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간판대에서 함께했는데요. 마지막으로 우리 제리백의 박중열 대표님부터 목표가 어떤게 있으세요?


■ 박중열> 저희는 어쨌든 시장을 통해서 저희가 보내주는 서비스나 제품들이 좋은 품질에 좋은 서비스를 보여주는게 증명되는게 가장 큰 목표기 때문에 좋은 의미에 그런 컨텐츠도 중요하지만 저희가 소비자에 만족할 수 있는 제품 서비스를 낼 수 있는 그러면서 자생할 수 있는 그렇게 되어야 지만 저희가 정말 하고자 하는 우간다 사람들과의 지속적인 관계들이 계속해서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해서 결국에는 소비자와 우리가 보여주려고 하는 우간다의 가치를 연결하는 그런 것들을 계속해서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김혜민> 네, 자, 루미르의 박제환 대표님?


◆ 박제환> 여전히 인도네시아만 하더라도 2300만명의 사람들이 아직 전기 없이 비전력으로 살아가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여러 전기변환 효율을 높이고 상품성을 높여서 인도네시아뿐 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저개발지역 전역에 좀 더 개선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싶고요. 앞으로도 루미르가 빛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가치의 놀라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 김혜민> 네, 여러분 제가 이 두 개의 홈페이지들어가봤는데요. 제가 오늘 월급날이었으면 난리날 뻔 했어요. 혹시 가방을 사실 일이 있거나 조명을 사실 일이 있으시다면 좋은 가치를 위해 일하는 이 두 기업을 애용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자, 지금까지 루미르 박제환 대표님, 제리백 박중열 대표님이었습니다. 두 분 고맙습니다◇ 김혜민> 네, 여러분 제가 이 두 개의 홈페이지들어가봤는데요. 제가 오늘 월급날이었으면 난리날 뻔 했어요. 혹시 가방을 사실 일이 있거나 조명을 사실 일이 있으시다면 좋은 가치를 위해 일하는 이 두 기업을 애용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자, 지금까지 루미르 박제환 대표님, 제리백 박중열 대표님이었습니다. 두 분 고맙습니다.


◆ 박제환> 네, 감사합니다.

■ 박중열>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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